환경 연구 동향 · 앨지닥터의 연구 노트글 ID #57605 · 게시일 2026.10.27

도시 나무의 초미세먼지 포집, 잎 왁스와 생리 특성에 따라 달랐습니다

환경 연구 동향 | 앨지닥터

저널 / 연구기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상하이교통대·상하이 임업기관·선양농업대
온라인 공개

권호 발행: 2024년 10월 5일, 478권
연구 대상 / 유형
상하이 도시 녹화 수목 10종
야외 노출·단일입자 분석 원저

30초 핵심 · 이 연구가 밝힌 것

상하이의 수목 10종에서 회수한 PM₂.₅의 평균 지름은 0.77~1.67 μm로 달랐으며, 잎 왁스의 지방산 함량은 유기탄소계 입자와, 알케인 함량은 중금속계 입자의 비중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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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잎에 붙는 먼지는 수종마다 양뿐 아니라 크기와 성분도 다를 수 있습니다. 상하이교통대와 상하이의 임업기관, 선양농업대 소속 연구진은 같은 수목원에서 자라는 나무 10종을 대상으로 잎에 포집된 입자를 분석했습니다. 2024년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한 이 연구는 잎의 수분 교환 특성과 표면 왁스 성분을 입자의 크기·화학적 구성과 연결해 살폈습니다. 잎에서 회수된 입자의 특성을 비교한 연구이며, 수종별 식재가 도시 대기의 PM₂.₅를 얼마나 줄였는지 직접 측정한 결과는 아닙니다. [논문]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비슷해도 성분이 다릅니다

공기 중 입자상 물질은 작은 고체 입자와 액체 방울이 섞인 혼합물입니다. PM₂.₅는 지름이 대체로 2.5 μm 이하인 미세한 입자를 가리키며, 연소 과정에서 직접 나오거나 대기 중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크기 범위 안에서도 탄소계 물질, 광물성 물질, 금속 등 구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잎에 붙은 입자의 양만으로 어떤 입자가 모였는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배경 1]

잎 표면에는 물을 잘 튕겨내는 왁스층이 있고, 기공은 잎의 기체 교환과 수분 손실에 관여합니다. 입자가 잎에 붙는 과정에서는 표면의 성질과 주변의 수분 조건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논문은 잎의 겉모양뿐 아니라 왁스의 화학적 구성과 수분 교환 특성이 포집 입자의 차이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논문]

공기 중 입자가 잎 바깥 표면에 머물고, 확대된 잎 단면에서 왁스층·표피·기공과 바깥으로 나오는 수증기를 구분한 개념 삽화
그림 1. 잎 표면과 수분 교환을 설명한 원작 개념 삽화입니다. 입자와 세포는 이해를 돕기 위해 확대·단순화했으며 실제 크기 비율이나 특정 성분의 결합 기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같은 수목원에서 잎을 세척한 뒤 7일간 노출했습니다

조사는 중국 상하이교통대 민항캠퍼스의 5.5 ha 수목원에서 2021년 8월의 건조한 기간에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20 m × 20 m 조사구 5개를 설정하고, 활엽수 6종과 침엽수 4종에서 수종별 건강한 나무 3개체를 골랐습니다. 약 3 m 높이의 성숙한 잎을 나무에 달린 상태로 탈이온수로 세 차례 씻고, 기존 먼지를 제거한 뒤 7일 동안 야외 공기에 노출했습니다. 잎의 형태·표면 성질·생리 특성은 별도로 측정했습니다. [논문]

노출 후 채취한 잎은 수종별로 세 개체의 것을 합쳐 복합시료로 만들었습니다. 밀폐된 재비산 챔버 안에서 잎의 입자를 부드럽게 털어 공기 중에 다시 띄운 뒤, 단일입자 에어로졸 질량분석기(SPAMS)로 크기와 성분 신호를 분석했습니다. 별도로 잎 왁스를 추출해 지방산·알코올·알케인·알데하이드 성분을 측정했습니다. 입자 질량스펙트럼은 ART-2a 알고리즘으로 묶고 유사한 집단을 수동으로 합쳤으며, 잎 특성과의 관계는 상관분석·회귀분석·정준대응분석으로 살폈습니다. [논문] [보충자료]

나무에 달린 잎의 세척과 7일 야외 노출, 잎 채취, 챔버 내 입자 재비산과 크기·성분 분석, 별도의 잎 특성 및 왁스 성분 측정을 연결한 연구 흐름
그림 2. 원문 Methods에 근거해 정리한 원작 연구 흐름도입니다. 장비는 역할을 설명한 개념 표현이며 실제 장비의 설계도나 논문 그림을 복제하지 않았습니다.

잎에서 회수한 입자의 평균 크기는 수종마다 달랐습니다

분석기는 잎에서 회수한 입자를 8만 개 넘게 검출했으며, 이 가운데 약 90%의 지름이 2.5 μm 미만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이후 크기와 성분 분석을 이 작은 입자 범위에 맞췄습니다. 은행나무와 Platanus × acerifolia에서는 비교적 큰 입자가, 녹나무와 Osmanthus fragrans에서는 작은 입자가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아래 값은 입자 크기 분포를 적합한 곡선으로 계산한 평균 지름(Dc)입니다. 포집한 먼지의 총질량이나 공기 정화율을 나타내는 수치는 아닙니다. [논문]

수종 10개의 값을 비교한 상관분석에서는 기공전도도, 증산속도, 수분퍼텐셜이 평균 입자 크기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였습니다. 기공전도도는 기공을 통한 기체 이동의 용이성을, 증산속도는 수분이 빠져나오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수분퍼텐셜은 물의 이동 방향과 관련된 에너지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기공 주변의 습한 미세환경이 입자의 부착·응집을 도울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 설명은 관찰된 관계를 바탕으로 제안한 기작이며, 수분 교환만 따로 조작해 입증한 결과는 아닙니다. [논문]

표 1. 같은 수목원에서 7일 노출한 잎의 포집 입자 평균 지름입니다. 원문 Figure 3의 Dc 표시값을 옮겼습니다. 분석 범위는 0.1~2.5 μm이며, 평균값의 오차 범위는 그림에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수종은 원문의 순서이고 포집 효율 순위가 아닙니다.
수종: 원문 학명잎 유형평균 지름 Dc (μm)
Cinnamomum camphora · 녹나무활엽수0.79
Ginkgo biloba · 은행나무활엽수1.67
Magnolia grandiflora · 태산목활엽수1.46
Osmanthus fragrans활엽수0.80
Platanus × acerifolia활엽수1.61
Salix babylonica · 수양버들활엽수1.50
Cedrus deodara · 개잎갈나무침엽수0.80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 메타세쿼이아침엽수0.77
Sabina chinensis var. kaizuca침엽수0.99
Taxodium ascendens침엽수0.81

왁스 성분은 포집 입자의 화학적 구성과 관련됐습니다

유효한 양·음이온 질량스펙트럼을 모두 얻은 2.5 μm 미만 입자를 분류하자, 모든 수종에서 지각 기원으로 분류된 입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유기탄소계 입자, 레보글루코산 신호가 있는 입자 등 다른 집단의 비중은 수종에 따라 달랐습니다. 여기서 성분 구성은 분석된 입자를 특징적인 신호에 따라 분류한 결과이며, 각 물질의 질량농도를 직접 비교한 값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논문] [보충자료]

수종 10개를 비교했을 때 왁스의 지방산 함량과 유기탄소계 입자의 비중 사이, 알케인 함량과 중금속계 입자의 비중 사이에서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습니다. 여러 변수를 함께 살핀 정준대응분석에서도 지방산과 유기탄소계 입자, 알케인과 중금속계 입자가 연결되는 방향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잎 표면의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입자의 부착과 관련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특정 왁스 성분을 늘리면 포집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어떤 분자 결합이 작동하는지까지 실험으로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논문]

표 2. 원문 Section 3.4·Figure 6a의 Spearman 상관분석 결과입니다(n = 10). P값은 원문이 보고한 유의수준의 범위이며, 상관계수의 정확한 값이나 효과 크기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입자 집단의 비중과 잎 특성 사이의 관계입니다.
비교한 잎 특성관련된 입자 집단관계와 유의수준
왁스의 지방산 함량(FA)유기탄소계 입자(OC)양의 상관 · P < 0.01
왁스의 알케인 함량(ALK)중금속계 입자(HM)양의 상관 · P < 0.05
증산속도(TR)2차 반응 생성물로 분류한 입자(Sec)양의 상관 · P < 0.05

식재에 적용하려면 개체 수와 환경 조건을 넓혀야 합니다

이 연구는 잎에 쌓인 먼지의 총량을 넘어 어떤 크기·성분의 입자가 모이는지 함께 살폈습니다. 저자들은 지역의 오염 특성과 잎의 왁스 특성을 연결해 수종을 선택하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다만 연구에 사용한 나무는 수종별 3개체였고, 입자 분석에서는 세 개체의 잎을 합쳤습니다. 검출된 입자가 많다는 사실이 나무나 조사 지역의 반복 수가 많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자들도 개체 수가 제한돼 더 넓은 생태적 범위로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명시했습니다. [논문]

후속 과제로는 개체 수 확대와 종내 유전적 다양성 평가, 환경 조건에 따른 왁스 성분·포집 효율의 변화 확인을 제시했습니다. 왁스 조성을 직접 조작하는 실험으로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도 적었습니다. 잎을 본뜬 여과 소재나 오염 특성에 맞춘 식재는 논문이 제안한 활용 방향이며, 이번 연구에서 성능과 건강 효과를 검증한 완성 기술로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논문]

표 3. 저자가 Discussion 4.3~4.5에서 제시한 검증 과제입니다. 이번 연구의 현장·표본 범위와 구별해 정리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범위저자가 제시한 후속 과제
수종별 나무 3개체를 사용했습니다.개체 수를 늘리고, 종 안의 유전적 다양성이 입자 포집과 관련되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한 수목원의 건조한 시기에 7일 노출했습니다.다른 환경 조건에서 왁스 성분과 포집 효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왁스 성분과 입자 특성의 관련성을 분석했습니다.왁스 조성을 조작하는 실험으로 인과관계를 직접 검증해야 합니다.

배경 자료

[배경 1]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2026년 9월 18일 갱신). Particulate Matter (PM) Basics. 입자상 물질의 정의·크기·발생 경로를 설명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대상 논문

Chen, D., Yan, J., Sun, N., Sun, W., Zhang, W., Long, Y., & Yin, S. (2024). Selective capture of PM2.5 by urban trees: The role of leaf wax composition and physiological traits in air quality enhancement.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478, 135428.

같은 논문의 출판사 보충자료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논문 원문과 관련 보충자료를 대조해 작성했습니다. 설명용 삽화는 원작이며 논문의 실험 사진이나 원본 그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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