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어 사전 · 앨지닥터의 연구 노트글 ID #10071 · 게시일 2026.08.23

야적퇴비란? 야외에 쌓아둔 퇴비, 빗물 유출과 녹조 위험까지 쉽게 정리

환경 단어사전  | 앨지닥터

한 줄 정의

야적퇴비는 가축분뇨와 볏짚 등으로 만든 퇴비를 농경지에 쓰기 전 야외에 쌓아 보관해 둔 것을 말합니다.

야적퇴비 개념도

‘야적퇴비’는 어디에서 쓰이나요?

축산농가에서 만든 퇴비를 경종농가의 논밭에 뿌리기 전, 농경지 가까이에 잠시 쌓아 두는 상황을 설명할 때 주로 쓰입니다. 농업 현장에서는 자원순환과 시비 준비의 맥락에서, 환경 관리에서는 악취와 침출수, 하천 수질오염을 점검하는 맥락에서 등장합니다.

쉽게 풀면

퇴비를 밭에 바로 뿌리지 못해 야외에 미리 내려놓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문제는 퇴비가 야외에 있다는 사실 하나보다 어디에, 어떤 상태로 보관했는지에 있습니다. 하천이나 배수로 가까이에서 덮개 없이 비를 맞으면 퇴비의 질소와 인, 유기물이 물에 녹거나 흙과 함께 흘러나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 정확히 말하면

‘야적퇴비’는 퇴비의 별도 종류라기보다 야외에 쌓아 둔 보관 상태를 나타내는 현장·행정 표현입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야적퇴비’를 별도 품목으로 정의하지 않고, 가축분뇨나 퇴비·액비를 유출·방치해 공공수역에 들어가게 하거나 들어갈 우려가 있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오염 우려가 있으면 시장·군수·구청장은 보관방법 변경이나 수거 같은 조치를 명할 수 있습니다.

정부 안내는 하천변·제방·농배수로 주변과 공공부지를 피하고, 개인 축사나 농경지에서는 밀폐된 구조에 보관하거나 퇴비 전체를 덮개·천막으로 덮어 단단히 고정하도록 설명합니다. 침출수가 밖으로 흐르지 않게 방지턱을 두고, 많은 양은 퇴비사나 간이퇴비사에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야적퇴비가 모두 미부숙퇴비이거나 곧바로 불법인 것은 아닙니다. ‘야적’은 보관 장소와 방식, ‘부숙’은 미생물 분해가 진행되어 퇴비가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상태가 되었는지를 가리킵니다. 다만 부적정하게 방치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거나 그 우려를 만들면 법적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왜 중요할까요?

논밭에서는 작물의 양분인 질소와 인도 하천에 지나치게 들어가면 조류 성장을 돕는 오염원이 됩니다. 특히 비가 퇴비 더미를 통과해 생긴 침출수와 표면 유출수가 하천으로 이어지면 부영양화와 녹조 위험을 키울 수 있고, 관리되지 않은 퇴비는 악취와 해충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덮개, 방지턱, 적절한 보관 장소는 퇴비의 자원 가치를 지키면서 물환경으로 새는 양분을 막는 기본 장치입니다.



참고 출처

환경부 [야적퇴비 관리 안내서 배포 보도자료/2025] https://www.pcccr.go.kr/base/board/read?boardManagementNo=43&boardNo=5113&menuLevel=2&menuNo=92

국가법령정보센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 https://www.law.go.kr/법령/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

농림축산식품부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대비 현장 준비상황 특별점검/2021] https://www.mafra.go.kr/bbs/mafra/68/326649/artclView.do

기후에너지환경부 [야적 퇴비 어떻게 처리 해야 할까?/2024] https://mcee.go.kr/home/web/board/read.do?boardId=1686000&boardMasterId=713


본 콘텐츠는 환경 단어를 공식·권위 출처에 근거해 검증·재서술하여 작성됩니다.

앨지닥터 | microalgae0605

앨지닥터 환경 소통 오픈채팅 참여하기앨지닥터 환경 소통 오픈채팅 참여하기

앨지닥터 | 환경정보 종합 플랫폼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