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단어사전 | 앨지닥터
한 줄 정의
수돗물은 수도시설을 통해 공급되는 물로, 우리가 생활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보통 상수원의 원수를 정수처리한 뒤 관로로 보내는 물입니다.

‘수돗물’은 어디에서 쓰이나요?
수돗물은 마시기와 음식 조리뿐 아니라 세면·목욕·세탁·청소처럼 일상생활 전반에 쓰입니다. 행정과 환경 분야에서는 상수원 보호, 정수처리, 수질검사, 수도관망 관리, 물 절약과 같은 정책을 설명할 때 핵심 용어로 사용됩니다.
쉽게 풀면
수돗물은 자연의 물이 수도꼭지까지 이동하도록 만든 ‘관리된 물길’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천·호소·지하수 등에서 취수한 원수는 정수장에서 불순물을 가라앉히고 걸러낸 뒤 소독되며, 배수지와 수도관을 지나 건물 안의 급수설비를 거쳐 수도꼭지에 도착합니다. 표준 정수처리는 보통 혼화·응집·침전·여과·소독으로 이루어지고, 원수의 특성과 정수장에 따라 오존이나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 정확히 말하면
수도법에서 수도는 원수나 정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수·저수·도수·정수·송수·배수시설과 급수설비 등을 아우르는 시설 체계입니다. 따라서 수도는 공급 시스템이고, 수돗물은 그 시스템을 통해 공급되는 물입니다. 음용 목적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유기물질, 소독제와 소독부산물, 심미적 영향물질, 방사능 등에 관한 먹는물 수질기준의 적용을 받습니다. 안전관리는 정수장 한 지점에서 끝나는 검사가 아니라 상수원에서 정수처리, 배수지, 수도관, 건물의 저수조와 옥내급수관,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관리로 이해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수돗물은 단순히 강물을 수도관으로 보내는 물이 아니며, 여러 정수 공정과 수질검사를 거쳐 공급됩니다. 반대로 정수장에서 기준을 충족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수도꼭지의 상태가 영구히 같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공급 과정의 수도관, 건물 저수조와 옥내급수관의 관리 상태도 최종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적으로 왜 중요할까요?
수돗물의 품질은 상수원 생태계와 유역의 오염 관리에 직접 연결됩니다. 상수원을 깨끗하게 지키면 정수처리의 부담을 줄이고, 누수를 줄이거나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제한된 담수의 취수뿐 아니라 처리와 펌프 이송에 필요한 에너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가뭄·홍수와 수온 변화가 커질수록 안정적인 수량과 수질을 함께 확보하는 ‘상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참고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수도법] 수도와 수도시설, 수돗물 수질관리의 법적 근거: 원문 보기
국가법령정보센터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수질기준과 검사 항목의 근거: 원문 보기
서울아리수본부 [표준·고도정수처리 안내/2019] 표준정수처리와 고도정수처리 공정 설명: 원문 보기
세계보건기구(WHO) [Guidelines for Drinking-water Quality/2026] 취수원에서 소비자까지의 예방적 위험관리 원칙: 원문 보기
미국 환경보호청(EPA) [Water Efficiency for Water Suppliers/2026] 물 효율 향상과 취수·처리·펌프 에너지 절감의 관계: 원문 보기


